오늘 아침에 20대 후반의 여자 한분이 응급실에 와서는 하는 말이
과호흡증세가 있어서 모대학병원 응급실에 119로 실려갔는데....
응급실에서 의사가 피거사 한다고 피를 빼는데 손등을 여러번 찔러도
못 빼고 양쪽 손등에 바늘자국만 여러개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진단서를 끊어 달라는 겁니다. 그 병원 의사를 고소한대나 뭐래나...
요즘 이런 세상입니다. 간호사도 주사를 한번에 못 찌르는 경우가 많은데
어디 겁나서 주사 놓겠습니까?
가끔은 주사 맞은 자리가 멍들고 아파 잘 걷지 못하겠다고 병원에다
보상하라고 하는 환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