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죽도를 보러갑니다.
죽도 관광용 유람선
이건 울릉도 일주용 유람선 근데 차타고 돌아도 일주는 마찬가지입니다.
보는 각도만 다르고 멀미가 난다는 게 다를까요?
출발당시는 갈매기가 안보이는데
조금 가니까 어디서 오는지 갈매기가 접근합니다.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이렇게
손에서 받아 먹는 것도 묘기지만 던져주면
날라가는 새우깡을 귀신같이 낚아 챕니다.
배에서 파는 새우깡은 순식간에 동이납니다.
내손에 꺼도 먹어줘~~~
먹을만큼 받아먹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죽도가 가까와 지니 모두 어디로 가는지 날라갑니다.
저기 죽도가 보입니다. 사방 깎아지른 절벽 어떻게 올라갈까요?
아하~ 계단으로 올라가는 군요 저게 365계단이랍니다.
죽도에서 본 울릉도 입니다. 저 다리로 연결중인 섬은 관음도 랍니다.
죽도엔 한가구가 사는데 부자간 이야기가 TV에도 소개됐죠? 지금은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들과 딸이 남아 나물채취와 매점판매를 하며
사는데 여름에만 살고 겨울엔 집에 간대요 대구가 집이랍니다.
산책로를 한바퀴도는데 30분정도 걸립니다.
대나무 동굴입니다. 높은 대나무가 아니고 저런 대나무가 낭떨어지를 막고 있습니다.
자 이제 독도로 들어갑니다.
독도는 일기가 예측불허로 바뀌어서 배를 타고 가면서도
입도가 가능한지 조금 더 있어봐야 안다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파도가 치면 배에서 못내리고 그냥 섬 일주만 하고 온답니다.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동남쪽으로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면
저 멀리 나타나는 독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행이 날씨가 매우 좋아보입니다.
배 밖에 나가지 못하게 다 막아놔서 실내에서 찍은 사진인데 동도의 모습니다.
옆창으로 보이는 서도의 모습입니다.
요넘이 독도를 지키는 괭이 갈매기
비둘기가 물에 떠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선착장에 내린 살함들이 400명정도 되지요?
저 계단은 출입금지입니다. 밑에서 우왕좌왕하다 도로 오는 허무한 독도
그나마 남들은 땅도 못 디뎠다니 감지덕지 해야죠
요거 미니 케이블카 입니다. 보급품 올려주는
요기서 사진 찍다가 올라가면 안된다고 혼났읍니다 ㅠ.ㅠ 치사하게 시리
대한민국 동쪽 땅끝 이란 조각상입니다. 독도의 상징인가봅니다.
너도 나도 여기서 인증샷찍느라 난리난리..
저라고 빠지면 되겠습니까?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샷인데.
울릉도엔 내비를 단 차가 안보여요 육지에서 들어온 차는
달고 있겠지만 내비가 필요 없을정도로 단순한 도로상황이라..
사진이 흔들렸는데요(캡쳐가 안되는 기종이라 사진으로 찍음)
지금 차가 있는 곳엔 도로가 표시가 안돼있습니다.
이곳에 도로가 생긴게 2007년이라는 거 같은데 지니는 아직
울릉도 도로는 업데이트를 할 생각도 없나봅니다.
돌아오는 배는 다행이 창가라서 이렇게 내비를 창가에 놓으니
GPS가 잡힙니다. 갈때도 그랬지만 항구는 섬 아랫쪽인데
울릉도 위로 섬을 빙 돌아 들어가고 나오고 합니다.